쌍용자동차는 호주 직영 해외판매법인 설립을 앞두고 호주자동차딜러협회(AADA)가 주최하는 전국딜러대회에 참가해 판매네트워크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AADA 전국딜러대회는 매년 호주 전역 1000여개의 자동차 딜러들이 참석하는 호주 최대 딜러 행사다.
올해는 ‘자동차 파괴 시대의 번영’이라는 주제로 전기차, 카셰어링 등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사업 기회를 탐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쌍용차는 행사장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등 차량을 전시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딜러·업계 관계자들에게 브랜드 홍보와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오는 11월 쌍용차의 사상 첫 직영 해외 판매 법인이 호주에 설립되는 만큼 공식적인 출범에 앞서 업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지 딜러들과의 사업계약 체결을 통한 새로운 판매네트워크 구축과 홍보의 장이 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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