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밴 바디빌더인 에스모터스가 독일 벤츠 전문 튜닝 회사 ‘칼슨’의 튜닝용 파츠를 공식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판매 중인 파츠는 칼슨이 생산하는 모든 튜닝 파츠이며 국내에 도입된 벤츠와 스마트 차량에 장착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이 구축됐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는 튜닝 파츠가 적용된 GLE 쿠페와 S클래스 카브리올레가 처음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에스모터스가 칼슨의 튜닝용 파츠 공식 판매사가 되면서 그 동안 병행수입에만 의존하던 칼슨 파츠의 공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제품에 대한 품질과 AS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에스모터스는 파츠 판매에 앞서 칼슨사와 국내에서의 튜닝 파츠·완성차(튜닝카) 판매, 부품 개발·공급에 관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완성차 판매를 위해 칼슨과 독일 다임러 본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2019년 판매 개시를 목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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