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네이버랩스와 공동으로 로봇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에서 네이버 전시부스를 방문하며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의 ‘클로이 안내로봇’에 네이버의 고정밀 위치·이동 통합기술플랫폼인 ‘xDM’을 적용해 로봇주행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추후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LG 로봇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느끼게 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와의 로봇사업 협력은 LG 로봇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양사가 다양한 로봇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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