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총 4107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15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아메리카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보다 약 22%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출시와 함께 호평을 받은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넌을 비롯해 팬텀, 고스트, 던, 레이스 등 전 라인업에 대한 고른 인기에서 비롯됐다고 롤스로이스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 ‘비스포크(Bespoke)’도 판매량을 견인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는 “지난해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총 123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7년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