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 역량모아 플랫폼 1등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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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그룹 역량모아 플랫폼 1등 기업 도약”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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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창규 KT 회장이 ‘2019 그룹사 경영전략데이’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그룹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그룹사 경영전략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5G를 선도하기 위해 그룹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플랫폼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KT 주요 그룹사들은 5G 플랫폼 1등으로 도약하기 위한 각 그룹사의 사업 방향과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금융 플랫폼 주력사인 BC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카드를 뛰어넘어 곧바로 디지털 결제 영역으로 진입하는 ‘건너뛰기식 IT 혁명’이 벌어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QR결제 등 우수한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5G 기반의 결제 융합 서비스를 구축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광고사업 전문회사 나스미디어는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실시간 홀로그램 광고 등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매체 발굴을 통해 광고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객센터, 개통·AS, 영업, 네트워크 구축 등 현장에서 사업을 펼치는 그룹사들도 5G 시대에 맞춰 그룹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그룹사 임직원들은 발표와 토론 외에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5G 시대에 대비해 준비한 전략을 공유했다. 부스에서는 실감형 미디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공개됐다. 특히 지니뮤직은 5G 환경에서 실현 가능한 24비트(Bit) 무손실(FLAC) 음원과 360도 VR 뮤직비디오를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

박종욱 KT 전략기획실장(부사장)은 “5G가 가져올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맞이하기 위해 KT와 각 그룹사가 가진 귀중한 자산을 단단히 꿰어야 한다”며 “이를 무기 삼아 ‘5G 플랫폼 그룹’으로 혁신하고 글로벌 1등 KT 그룹으로 우뚝 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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