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자율주행차 해킹 막는 ‘양자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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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자율주행차 해킹 막는 ‘양자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 공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2.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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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19’에 참가해 ‘양자암호 게이트웨이’, ‘모바일 엣지 컴퓨팅’ 등 차세대 5G 기술을 시연한다.

5G 자율주행차 해킹을 막는 ‘양자보안 게이트웨이’는 차량 내부에 설치되는 통합 보안 장치로 차량 운행에 필요한 각종 전자 유닛과 네트워크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수문장 역할을 한다.

차량통신기술(V2X), 블루투스, 레이더, 라이더, 운전자보조시스템, 스마트키 등 외부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장치를 감시하고 위험 발생 시 즉각 운전자와 관제센터에 상황을 알려 사태 악화를 미연에 방지한다.

특히 5G V2X로 주고받는 차량 운행 데이터를 양자난수생성기(QRNG)의 암호키와 함께 전송해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을 원천 차단하기도 한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 처리를 위한 서버를 인접 기지국·교환기 등으로 전진 배치해 데이터 전송 과정을 줄인다. 자율주행, 클라우드 게임 등 빠른 반응 속도를 요구하는 5G 서비스에 유용하다. ‘AR글래스’를 착용하고 있는 근무자의 위치와 응시하는 사물에 따라 실시간으로 ‘업무 매뉴얼’을 전달해 준다. 수많은 부품이 펼쳐진 책상을 응시하면 조립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품질을 최적화하는 네트워크 솔루션 ‘탱고’, 5G 28GHz 기지국 시제품, 3D 기지국 설계 솔루션 ‘T-EOS’, 자율주행용 HD맵 등 5G 기술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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