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도·미얀마 등서 대학생 해외봉사단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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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도·미얀마 등서 대학생 해외봉사단 활동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2.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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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기 봉사단원들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인 아흐마드 야싸비의 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2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올해 1~2월 인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중국 등 총 4개 국가의 7개 지역에 파견됐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학교·마을 공공시설 건축·개보수 , 마을 벽화 조성, 저소득층 주택수리, 해양 생태계 보전활동, 현지 초등학생 특별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적정기술 제품 개발안, 마을 관광자원화 방안, 위생 인식개선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1기부터 단발성 파견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개발도상국 내 저개발지역을 선정해 최소 3년 이상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하기로 했다.

지역개발사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는 현지에 파견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이 직접 제안하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그 다음 기수가 발전시켜 실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여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된 21기 봉사단이 제안한 ‘고려인 거주지역 재생을 위한 벽화마을 조성 계획’은 22기 봉사단을 통해 시범 적용됐다.

22기 봉사단은 21기 봉사단의 제안에 따라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의 학교 담장을 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 양국 간의 우호와 교류를 상징하는 벽화로 채웠으며 현지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배우 백진희와 방송인 박슬기가 명예 멘토로 참여해 인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봉사단을 위한 특별 멘토링도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년간 세계 22개국 113개 지역에 1만500명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을 파견해 건축, 환경,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3기 모집은 오는 4월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자는 7~8월중 약 2주간 해외봉사단원으로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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