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 어린이 MR스포츠 체험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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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 어린이 MR스포츠 체험존 오픈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3.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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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이 부산에 오픈한 ‘K-라이브 X’ 광복점에서 MR스포츠를 체험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KTH와 12일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 혼합현실(MR)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 스포츠 체험존 ‘K-라이브 X’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K-라이브 X’ 광복점은 KT가 보유한 MR 기술이 적용된 실감형 스포츠 체험 공간으로 KTH가 운영을 맡는다.

VR 헤드셋 등의 별도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실감형 콘텐츠를 즐기며 자유로운 신체 활동이 가능하다. 객체 모션 인식, 멀티 트래킹, 다면 디스플레이, 모션 트래커 등 KT의 MR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콘텐츠가 제공된다.

축구, 농구, 트램펄린, 슈팅, 레이싱 등 5종과 광복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복싱, 컬링 등 2종을 합쳐 총 7개 종목의 스포츠 콘텐츠로 구성됐다.

MR축구에는 KT가 자체 개발한 ‘모션트래커’ 기술을 적용해 어린이들이 운동을 끝낸 후 자신의 이동 경로와 운동량 등의 체력 단련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등 체험 효과를 극대화했다.

KT는 기존 트래커가 크기와 무게로 인해 착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착안해 어린이들이 착용하기 편안한 밴드형의 가벼운 트래커를 개발했다.

‘K-라이브 X’ 광복점은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8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평일(월~목) 1만5000원, 주말(금~일 또는 공휴일) 1만8000원이며 최대 10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MR스포츠 외에도 ‘비트세이버’, ‘통통라이더’ 등 인기 있는 VR 게임 4종도 함께 체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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