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달 내수 5만361대 판매…작년比 19.9% 증가
상태바
기아차, 지난달 내수 5만361대 판매…작년比 19.9%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5.06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기아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4세대 쏘렌토.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361대, 해외 8만3855대 등 1년 전보다 41.1% 감소한 13만4216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내는 19.9% 증가했지만 해외는 54.9%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1만839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1만6655대, K3(포르테)는 1만312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3월 중순 출시된 4세대 쏘렌토가 9270대 판매로 지난달 기아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 모델은 K5 7953대, K7 4772대, 모닝 2960대 등 2만1240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5597대, 니로 2300대, 모하비 2143대 등 2만3599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412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522대가 판매됐다.

[자료=기아차]

해외 판매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딜러 판매 활동이 제약됐으며 대부분의 해외 공장이 일시 가동 중단돼 실적이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1만664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1만1058대, K3(포르테)가 1만51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쏘렌토·K5 등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