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선호도 SUV 국산은 현대차 팰리세이드…수입차는 포드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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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선호도 SUV 국산은 현대차 팰리세이드…수입차는 포드 익스플로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7.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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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차박을 떠나고 싶은 SUV는 국산차 가운데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수입차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1위를 차지했다.

엔카닷컴은 지난 16~23일 엔카닷컴에 등록된 국산 8종·수입 11종 인기 SUV를 대상으로 946명이 참여한 투표(최대 2개씩 선택)에서 국산차는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24.3%의 선택을 받아 차박을 떠나고 싶은 SUV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2위는 제네시스 GV80(21.5%), 3위는 쉐보레 트래버스(17.4%), 4위와 5위는 기아 모하비(14.4%)와 쏘렌토(9.6%)가 각각 차지했다. 6위부터 8위는 현대 싼타페(6.3%), 쌍용 G4렉스턴(4.3%), 르노삼성 QM6(2.2%)이다.

수입차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19.8%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위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17.6%), 3위는 볼보 XC60(13.8%), 4위는 벤츠 GLC클래스(12.3%), 5위와 6위는 포르쉐 마칸(11.2%), 아우디 Q7(10.5%)가 각각 차지했다.

7위부터 11위까지는 BMW X4(5.3%), 캐딜락 XT5(4.4%), 폭스바겐 티구안(2.1%), 재규어 F-pace(1.8%), 렉서스 RX (1.2%)다.

1위를 차지한 팰리세이드를 선택한 이유로는 “실내가 넓고 연비와 가성비가 좋아서”, “패밀리카로 적합해서” 등이 있었고 익스플로러를 선택한 이유로는 “캠퍼들이 많이 쓰는 차라서”, “사이즈가 크고 캠핑에 어울리는 디자인” 등이 있었다.

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차박용 SUV로 대중적인 브랜드에 넓은 공간감과 패밀리카로도 적합한 대형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최근 미디어 등을 통해 비대면 휴가로 캠핑장비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차박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대형 SUV의 인기가 높은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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