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5일 전국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제주도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남동부·경남권남해안·경남남서내륙·제주도(북부해안 제외)에는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제주도해안에는 시간당 20~30mm, 제주도중산간과 산지에는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강원내륙·산지·전남권서부·전북남동내륙·경북북부내륙·경남권(남해안·남서내륙 제외), 서해5도에는 20~60mm, 강원동해안·충청권·전북(남동내륙 제외)·경북권(북부내륙 제외)·제주도북부해안·울릉도·독도에는 10~40mm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가량 낮아져 평년(최고기온 14~19도)과 비슷하겠고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0~8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라해안과 제주도·일부 전북내륙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110km/h(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전에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오후에 경상권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도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상과 전남서부남해앞바다·남해먼바다·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새벽에 전남동부남해앞바다, 오후에 남해동부앞바다와 동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전남남해안·경상권해안·경북북동산지·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내일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제주도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