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대부분 비 또는 눈…기온은 영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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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대부분 비 또는 눈…기온은 영상권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11.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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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서울·인천·경기북부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한 오후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가끔 비(내일 산지 비 또는 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서해5도 5~10mm, 경기남부·서울·인천· 5mm 내외, 강원내륙·산지 5mm 내외, 강원동해안 5mm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mm 내외, 전북·광주·전남 5mm 내외, 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5mm 미만, 제주도 5mm 미만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그 밖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특히 교량과 고가도로·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전까지 기온이 낮아 비가 내린 지역에서도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8~17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6도, 최고기온 7~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대전·세종·충북·광주·전남은 밤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해상의 풍랑특보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해제되겠지만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밤부터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36~72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동해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수도권과 강원도는 차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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