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안동차전놀이·강강술래 등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74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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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안동차전놀이·강강술래 등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74건 개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5.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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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레. [문화재청 제공]
강강술레.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5월에는 총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4일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4일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19일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려 국민들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5월에는 총 36건이 열린다.

역사적으로 이웃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3~5일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3~6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영산줄다리기(10일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법성포단오제(12일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송파산대놀이(23일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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