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1분기 차량 인도·매출·영업 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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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1분기 차량 인도·매출·영업 이익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5.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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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1분기에 차량 인도, 매출, 영업 이익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분기 포르쉐의 증가세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한 51만102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매출은 29% 상승한 50억8000만 유로를 달성했다.

또한 영업 이익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7억6500만 유로를 기록했고 총 직원 수 역시 2만2945명으로 12% 늘었다.

포르쉐 관계자는 “출시 1주년을 맞은 마칸이 포르쉐 성장을 견인했다”며 “911 GT3 RS와 카이맨 GT4 등 GT 라인과 박스터 스파이더,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등 기존 모델들의 새로운 버전 출시도 이어져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AG 회장 마티아스 뮐러는 “포르쉐의 성공적인 모델 세분화 전략으로 개인 맞춤형 모델을 원하는 많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르쉐 AG의 파이낸스와 IT 이사회의 멤버인 루츠 메쉬케는 포르쉐가 높은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으로 7억6500만 유로를 기록했다는 것은 포르쉐가 높은 수익성과 함께 건전한 비용 구조를 보유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계연도 영업 이익은 최소 지난 해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전략적인 목표로 삼고 있는 15% 이익률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주요 지출사항으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한 포르쉐 생산지 확장과 미래의 모델 시리즈, 기술에 있다.

한편 포르쉐의 연구 개발비는 특히 대안적인 구동 시스템에 대한 비용으로 인해 지난 3년간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연구개발비가 매출의 9~1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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