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 해외 생산법인에 선진 노경문화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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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동조합, 해외 생산법인에 선진 노경문화 전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6.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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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동조합이 선진 노경 문화·생산 품질 노하우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2~24일까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을 방문해 ‘USR(노조의 사회적 책임)’등 국내 선진 노경문화를 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은 LG전자가 협력회사와 함께 2013년 하반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 약 15억달러를 투자해 육성 중인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TV·휴대폰·세탁기·청소기·에어컨·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등을 생산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하이퐁 생산법인에서 ‘USR 서포터즈 발대식’과 ‘USR 품질강화 생산라인 선포식’을 열고 노조의 사회적책임 실천과 생산품질 조기 안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USR서포터즈는 USR활동의 주체가 돼 공정거래, 인권, 노동, 환경, 조직지배구조 개선, 품질강화, 사회공헌 등 7대과제를 실천하는 노조의 자발적 모임이다.

USR 품질강화 생산라인은 생산라인 일부를 지정해 노조가 직접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품질강화 활동을 실시한 뒤 노하우를 타 라인으로 전파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베트남 생산법인을 포함해 해외 14개 생산법인에서 USR 서포터즈와 USR 품질강화 생산라인이 운영 중이다.

배상호 노동조합 위원장은 “해외법인이 선진 노경관계를 통해 생산품질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LG전자 고유의 USR활동을 지속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은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하이퐁에 위치한 꾸억뚜언 초등학교를 방문해 컴퓨터, 모니터, 도서를 기증하고 IT교실을 만들어 내부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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