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개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MOU·투자계약 체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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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개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MOU·투자계약 체결 성과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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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KT 황창규 회장이 자사가 지원한 스타트업 울랄라연구소의 전시 부스를 방문해 IoT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반려동물관리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KT 제공>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MWC 상하이 2015에 국내 IoT, 핀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창조경제센터 참여 스타트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성을 보유한 5개 기업을 선정해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하고 MWC 상하이에서 자사의 서비스와 상품을 전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중국 현지 업체들과 사업협력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사업확장이 가능하도록 적극 돕고 있는 것이다.

전시에 참여한 업체는 GT, 해보라 울랄라 연구소, VTOUCH, 이리언스 등으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및 전국 혁신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 중에 선발됐다.

GT는 WiFi 기반의 주행안전운전 보조시스템을 선보였으며 해보라는 세계 최초로 사람이 말을 하면 귀로도 음성이 나온다는 원리를 활용한 유무선 이어셋을 선보였다.

울랄라 연구소는 자체개발 스마트 센서를, VTOUCH는 스마트 홈 기술을, 이리언스는 홍채인식 기술을 전시했다.

MWC 상하이에서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창조경제 활성화 모델에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리언스는 홍채인식 모듈 개발 관련으로 2건의 MOU를 체결했으며 GT도 중국 내 제품 판매 및 유통 관련으로 2건 MOU가 성사됐다.

VTOUCH와 해보라는 중국계 벤처 투자전문회사와 투자유치 계약과 MOU를 체결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KT 황창규 회장은 “MWC 상하이에서 유망 스타트업이 MOU 성과와 투자계약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만큼 KT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경쟁력 있는 K-챔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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