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드럼+통돌이 트롬 트윈워시 출시…글로벌 세탁기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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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드럼+통돌이 트롬 트윈워시 출시…글로벌 세탁기 입지 강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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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럼세탁기와 전자동세탁기가 결합된 LG전자 프리미엄 세탁기 트롬 트윈워시.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드럼세탁기와 전자동세탁기를 결합한 프리미엄 세탁기를 출시하며 글로벌 세탁기 1위 입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22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롬 트윈워시 출시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트롬 트윈워시는 LG전자가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으로 소비자는 세탁물의 양이나 옷감에 따라 세탁기 두 대를 따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기옷, 속옷 등 별도 세탁이 필요한 의류는 트롬 미니워시에서, 따로 세탁할 필요가 없는 일반 의류는 드럼세탁기에서 세탁할 수 있다.

또 빨랫감이 쌓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적은 양의 빨랫감을 바로 세탁하고 싶을 때는 트롬 미니워시를 사용하면 물과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은 트롬 트윈워시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트롬 미니워시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세탁물을 세탁기 두 대에 각각 투입해 원하는 세탁 코스를 동시에 작동시킬 수 있어 옷감을 두 종류로 나눠 빨아야 할 때나 세탁물이 많을 때 등 기존처럼 세탁기 1대만을 사용할 때의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또한 세탁기 두 대를 상하로 결합해 공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탁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로 세탁기 글로벌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트롬 트윈워시를 통해 1위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DD모터는 LG 세탁기를 대표하는 핵심 부품으로 세탁통과 직접 연결돼 강력한 힘으로 세탁통을 정밀 제어해 세밀한 손빨래 동작인 6모션으로 세탁·헹굼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트롬 트윈워시는 세탁기 두 대가 하나의 곡선으로 이어져 고급스런 일체감을 구현한다.

색상은 깔끔한 모던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 2가지로 출시되며 상단 드럼세탁기는 터치식 조작부가 도어 위에 달려있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도어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드럼세탁기의 빨래 투입구를 높여 허리 부담을 줄였고 세탁물을 넣고 빼기 편하도록 대용량 세탁기 투입구가 위쪽을 향하도록 기울기를 조정했다.

드럼세탁기 세탁 용량은 17kg, 19kg, 21kg 등 세 종류이며 트롬 미니워시는 3.5kg이다.

하단 트롬 미니워시는 별도로도 판매하며 하단 트롬 미니워시만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에 사용 중인 LG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트롬 트윈워시 출하가는 230~280만원, 하단 트롬 미니워시 출하가는 70~80만원이다.

LG전자는 이달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트롬 트윈워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차원이 다른 세탁 경험을 제공하는 트롬 트윈워시로 기존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세탁 문화가 생겨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시장선도 제품으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강력한 DD모터를 기반으로 세탁통 전체를 빠르게 회전시켜 세탁통 위쪽으로 끌어올린 물살을 세탁통 내부로 강하게 쏟아내는 대포물살을 구현했으며 세탁시간은 크게 줄였다. 통돌이 세탁기로는 국내 최초로 스팀 세탁 기능을 적용해 얼룩 등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달 중 출시될 블랙라벨은 세탁용량이 16kg, 19kg, 21kg 등 세 종류로 출하가는 110~1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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