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호주여행의 매력을 TV 채널형식으로 8개 테마를 표현하는 ‘내 마음속엔 호주가 온에어 되고 있다’ CF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CF는 호주 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마치 각각의 TV 채널을 보는 것처럼 소개해 시청자로 하여금 신선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호주의 익숙한 명소들을 단순하게 보여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미와 관심사에 연관 지어 직접 몸으로 즐기고 느끼는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즉 ‘와인 채널’편에서는 와이너리로 유명한 맥라렌베일의 전경을 담는데 그치지 않고 호주와인 애호가들이 호주에서 와인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들도 함께 소개된다.

CF는 ‘와인 채널’과 런칭편을 포함해 총 9편이 방영된다.

‘와인 채널’을 비롯해 최고의 드라이빙 코스인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소개하는 ‘드라이빙 채널’, 코알라와 캥거루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카카두 국립공원을 다룬 ‘와일드 채널’, 레포츠의 천국 골드코스트의 진면목을 나타낸 ‘레포츠 채널’, 원시야생의 청정비경을 자랑하는 태즈메이니아를 소개한 ‘포토 채널’,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절경을 담아낸 ‘교양 채널’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광고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TV에 방영된 영상 외에 각 채널별 주제에 따라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