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인 기프트카가 3일부터 여섯 번째 시즌에 들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기존 창업지원용 기프트카와는 별도로 누구나 기프트카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 참여는 내년 2월 중순까지 기프트카 사이트(www.gift-car.kr)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대여 희망기간과 사연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사연 선정을 통해 스타렉스, 카니발, 쏠라티 등 기프트카 차량을 최대 300회 빌려주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좋은 사연은 별도로 선정해 백화점 상품권, 기프트콘도 증정한다.
현대차그룹은 TV광고 외에 극장, 라디오 등고하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셰어링 관련 콘텐츠와 동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확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숲 해설가 편’과 ‘작은 영화관 편’ 등 총 2편의 TV광고를 제작했다.
숲 해설가 편은 학교에서 학원으로 바쁜 아이들에게 숲 견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기프트카 셰어링을 신청한 숲 해설가의 사연을, 작은 영화관 편은 작은 영화관 운영자가 시골마을 어르신들의 영화관 나들이를 돕는 내용을 소재로 각각 제작됐다.
광고 제작은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중소광고대행사 매치박스 커뮤니케이션즈가 담당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은 일반인들도 쉽게 기프트카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 의미를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6’를 진행 중이다.
내년 1월까지 최종 접수를 받게 되며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7개월간 매달 5~7명을 선발해 총 40명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