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자동탑승수속 전용구역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자동탑승수속 전용구역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 F카운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탑승권 발급기기 12식과 자동수하물 위탁기기 10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승객은 항공사 직원을 통하지 않고 직접 좌석배정과 탑승권 발권, 수하물 위탁 등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돼 비행기 탑승까지 수속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자동탑승수속 전용구역 내 설치된 자동탑승권 발급기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캐세이퍼시픽, 터키항공 등 총 4개 항공사 탑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양사가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진행한 자동수하물위탁서비스는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2개 항공사 탑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제주항공, 캐세이퍼시픽 등을 포함해 6개 이상의 항공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자동탑승수속 전용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항 이용 승객은 출국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항공사는 혼잡 시간대에 카운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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