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하만, 음향 기술 파트너십 강화…오디오 부문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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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하만, 음향 기술 파트너십 강화…오디오 부문 협업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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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하만은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I/O 2016’에서 음향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글이 하만을 음향 기술 파트너로 선택하고 아라(Ara) 모바일 디바이스와 솔리(Soli) 프로젝트의 오디오 부문의 협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라(Ara)는 구글이 2012년 개발을 시작해 2013년 처음 공개한 모듈형 스마트폰 프로젝트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사양을 레고처럼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오디오 모듈을 하만이 개발해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만이 가진 80여년간의 음향·오디오 업력과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전문성이 최상의 오디오 모듈 개발에 핵심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협업은 하만과 구글의 프로젝트팀 ATAP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솔리(Soli) 프로젝트이다.

솔리는 레이더를 사용해 새로운 형식의 비접촉식 인터랙션이 가능한 센서 기술로 사람의 손이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로 사용된다. 솔리 센서는 매우 미세한 모션에도 높은 속도와 정확성을 나타내 정밀하고 손쉽게 손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하만과 구글은 이러한 솔리 레이더칩이 내장된 프로토타입의 스피커를 개발해 접촉 없이도 일정 거리에서 손의 움직임만으로 볼륨 조절과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했다.

하만 인터내셔널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부문 대표 마이클 마우저 사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휴대용 오디오 기기에서도 최고 품질의 사운드를 원하고 있다”며 “아라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해 프리미엄 사운드과 다양한 기능들을 휴대용 기기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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