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4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대구 16도, 춘천 13도, 제주 15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부산 22도, 대구 27도, 춘천 25도, 제주 23도 등이다.

현재 동해중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3일)까지 동해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전라도와 경남서부내륙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4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