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홈 적용 아파트 1만 세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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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홈 적용 아파트 1만 세대 돌파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8.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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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스마트홈 적용 아파트가 국내 첫 1만 세대를 돌파하면서 신규 분양·입주 아파트 단지에 IoT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아파트가 본격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은 8월 은평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963세대), 영통 힐스테이트(2140세대)의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자사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된 실 입주 아파트가 1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건설의 서울 목동, 평택 송담, 충남 당진 3개 단지 2954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SK건설의 부산 센텀리버, 현대건설의 경남 창원 감계, LH공사의 부천 옥길, 범일 좌천의 3948 세대까지 입주를 끝낸 상황이다.

SK텔레콤 스마트홈은 조명,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의 세대별 기본 서비스는 물론 각 아파트 단지별 공지사항, 주민투표, 엘리베이터 호출, 관리비 등을 공용 서비스로 제공한다.

65개 제조사의 300여 가전기기 모델과의 연동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음성인식, 공기질 케어 등의 서비스가 특화서비스로 제공된다.

현재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5곳을 포함해 국내 25개 주요 건설사들과 제휴를 맺고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 대상으로 스마트홈 서비스의 기본 공급을 추진해 올 연말까지 IoT 아파트의 실 입주는 전국 15개 단지 1만5000여 세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9월 초 분양 예정인 성남시 최대 아파트 단지인 산성역 포레스티아에도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기본 기능은 물론 세대별 거실과 안방, 침실, 부엌 등에 조도 조절이 가능한 LED감성 조명이 기본 제공돼 스마트홈 앱을 통해 영화모드, 절전모드, 수면모드 등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성남시 산성역 앞에 위치하며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 3곳이 시공사로 나선다. 해당 단지는 총 41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2020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도입을 통해 국내 스마트홈 사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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