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지난해 이어 안전한 손수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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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지난해 이어 안전한 손수레 제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8.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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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가 지난 2일 직접 만든 안전한 손수레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아 봉사단 100명이 지난 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 시작을 알렸다.

해피예스는 ‘봉사는 나의 행복(Happy)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데 주저 없이 예스(YES)라고 하며 달려간다’는 모토 아래 지난 2009년 1기가 발족해 올해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와 이웃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실천을 위해 출범한 해피예스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할 만큼 대학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정기적으로 사회적 문제와 이슈를 근거로 봉사활동 콘셉트를 정해 운영하는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손수레 제작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9기 봉사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손수레 100대를 각 지자체의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제공했지만 아직 필요로 하는 어른들이 더 많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제공한 손수레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 후 지역별·사용자에 따라 다른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제작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기간에는 20대의 손수레를 제작해 순천시 9개 읍면동의 어르신들께 전달하기도 했다.

또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봉사단은 조별로 실시할 자율 봉사활동도 기획했다. 자율 봉사활동은 폐지 수집 어르신 돕기,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손수레 제작과 관련된 내용들을 지역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원 김현지(해피예스 10기·한국외국어대 4학년) 씨는 “우리가 직접 만든 안전한 노랑손수레가 폐지 줍는 어르신께 바로 전달돼 사용된다고 하니 굉장히 뿌듯하다”며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모든 할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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