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분야 43개 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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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분야 43개 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7.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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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사업 분야의 43개 기업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국토교통분야에 특화된 사회적기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해 도입됐으며 현재 46개의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지정 공모에 총 87개의 기업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4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중에는 청년주거문제해결과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을 위한 청년사업가들이 눈에 띈다.

▲ <자료=국토교통부>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은 2014년 설립 이후 청년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서울·경기·전주에서 총 10곳(55호 160여명)의 ‘달팽이집’을 시세의 50~80% 이하로 청년들에게 공급하고 입주자들의 자립과 자치적인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한다.

‘주식회사 공유를위한창조’는 2014년 설립돼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을 돕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커뮤니티센터 등 공유공간을 운영 하고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내 지역주민과 마을공동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창업도 지원한다.

▲ <자료=국토교통부>

지정 기업에게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사업 인건비, 전문인력 인건비, 사업개발비 지원 등 재정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사업화지원 심사와 주택도시기금 융자상품 실행을 위한 보증심사 시 가점 부여, 융자한도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하반기에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도시재생에 참여할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매년 50개 이상 선정할 계획이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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