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4월 내수판매 78.4% 증가…XM3 실적 견인
상태바
르노삼성차, 4월 내수판매 78.4% 증가…XM3 실적 견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5.06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시장에서 1만1015대를 판매해 1년 전보다 78.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수출을 포함한 총 판매는 4.6% 하락한 1만3087대에 그쳤다.

4월 내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 3월 출시한 SUV XM3가 6276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의 비중은 63%를 차지했다.

[자료=르노삼성차]
[자료=르노삼성차]

QM6는 전달보다 감소했지만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29.9% 증가한 3576대 판매를 기록해 르노삼성차 대표 모델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가솔린 모델이 전체 판매의 42.8%를 차지했으며 LPG 모델은 54.3%(1943대)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LPG 일반판매허용 이후 전체 LPG 승용시장에서 판매 2위를 지키고 있는 QM6 LPe의 저력이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시장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르노삼성차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 지원에 힘입어 139대가 판매됐다. 작년 동기보다 43.3%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 NEW 르노 마스터는 221대가 판매되며 전달보다 28.5%, 작년보다 44.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다.

한편 르노삼성차의 4월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콜레오스) 2031대, 르노 트위지 39대가 선적됐다. 전체적으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5%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