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5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1위…10만대 기록 행진은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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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5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1위…10만대 기록 행진은 좌절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1.0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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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아반떼 톱3…상용 포함 시 9만2218대 판매 현대차 포터 1위
5년 연속 10만대 판매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5년 연속 내수 베스트셀링카 정상을 지킨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제공]
5년 연속 10만대 판매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5년 연속 내수 베스트셀링카 정상을 지킨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5년 연속 내수 시장 연간 베스트셀링카 기록을 이어갔다.

다만 채 9만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으로 4년 연속 이어왔던 10만대 판매 기록은 깨졌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그랜저는 지난 한 해 동안 내수 시장에서 8만9084대를 판매해 5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정상을 지켰다.

내수 시장 절대 강자임은 다시 확인했지만 2017년 이후 5년 연속 10만대 이상 판매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특히 올들어 7개월 동안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지키면서도 10만대 판매를 단 한 번도 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카니발(3월), 쏘렌토(7월), 스포티지(8월·11월), 아반떼(9월) 등에 밀려 한때 톱10에 턱걸이(10월)하기까지 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신차 효과가 사라지고 새로운 경쟁 신차가 등장하면서 절대강자 자리를 흔들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에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7세대 그랜저는 기아 K8과 동일한 구성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1세대 디자인 헤리티지를 물려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모델 출시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2위는 2020년부터 절대강자 아성에 도전했던 기아 카니발이 7만3503대 판매로 전년 7위에서 5계단이나 뛰었다.

카니발은 지난해 3월 단 한 차례 월간 베스트셀링카 정상에 올랐지만 1월, 2월, 4월, 5월, 6월, 8월 등 6차례나 2위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왔다.

현대차 아반떼는 7만36대가 팔려 3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파매가 19.0% 줄어 2위에서 한 계단 내려갔다.

[자료=각 사 취합]
[자료=각 사 취합]

4위는 6만9934대가 팔린 기아 쏘렌토가 전년 순위를 유지했으며 현대차 쏘나타도 전년보다 6.4% 판매가 줄어든 6만3109대에 그쳤지만 5위 자리는 지켰다.

전년 톱3에 이름을 올렸던 기아 K5는 29.6% 판매가 줄어든 5만9499대에 그쳐 3계단 미끄러진 6위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현대차 G80은 5만9463대가 팔려 K5와 36대 근소한 차이로 첫 톱10 진입과 함께 7위에 포진했다.

5만2338대를 판매한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전년 6위에서 두 계단 밀린 8위로 내려갔으며 기아 셀토스는 4만9481대가 팔려 전년과 같은 9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4월 월간 베스트셀링카 9위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기아 K8은 꾸준한 인기와 함께 4만6741대가 팔려 연간 베스트셀링카 톱10에도 진입했다.

한편 상용차를 포함 전체 내수 판매 순위는 현대차 포터가 9만2218대로 1위를 차지했다. 기아 봉고Ⅲ는 5만9729대가 팔려 전체 순위로는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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