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석 달 연속 주식 순매도…채권도 3개월째 순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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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석 달 연속 주식 순매도…채권도 3개월째 순회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11.0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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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석 달 연속 상장주식을 순매도했고 채권도 3개월째 순회수를 이어갔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112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6960억원을 순회수해 총 3조8080억원을 순회수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국내 상장주식은 석 달 연속 순매도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2조611억원어치를 팔았고 코스닥시장에서도 50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전체 시가총액의 27.2%에 해당하는 624조8000억원으로 전달보다 38조9000억원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6000억원), 미주(6000억원), 아시아(1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이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노르웨이(6000억원), 싱가포르(4000억원) 등은 순매수한 반면 영국(8000억원), 룩셈부르크(5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별로는 미국이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1.5%에 해당하는 259조3000억원, 유럽 191조6000원(30.7%), 아시아 84조1000억원(13.5%), 중동 19조5000억원(3.1%) 순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상장채권 5조19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5조8950억원을 만기상환받아 총 6960억원을 순회수했다. 지난 8월 순회수 전환 이후 석 달 연속 순회수 행진이다.

보유잔고는 전체 상장잔액의 9.7%에 해당하는 241조6000억원으로 전달보다 8000억원 줄었다.

지역별로는 미주(4000억원), 유럽(3000억원) 지역은 순투자한 반면 중동(7000억원), 아시아(3000억원) 지역은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전체의 외국인 채권 보유량의 47.1%에 해당하는 113조8000억원, 유럽 71조3000억원(29.5%)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3조2000억원)는 순투자했고 통안채(-2조4000억원)는 순회수했으며 10월 말 현재 국채는 219조5000억원(전체의 90.8%), 특수채는 21조8000억원(9.0%)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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