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배당 8794억원…작년보다 4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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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배당 8794억원…작년보다 42.3% 증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05.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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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정부출자기관으로부터 받은 배당 수입은 8794억원으로 작년보다 4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출자기관에 대한 2014회계연도 결산 절차가 끝남에 따라 배당을 실시한 결과 올해 배당 수입은 일반회계 5090억원과 특별회계·기금 3704억원 등 총 8794억원으로 지난해 실적 6179억원보다 2615억원이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재부는 “올해 정부배당은 정부출자기관의 실적이 나아지면서 작년보다 배당 여력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정부출자기관의 당기순이익은 작년 3조9000억원에서 올해 5조3000억원으로 늘고 평균배당성향은 21.28%에서 24.38%로 높아졌다.

배당을 실시한 기관은 작년 22곳에서 3곳이 늘었다.

한국관광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 등 8개 기관은 당기순손실 발생을 이유로, 서울신문사·코레일공항철도·대한송유관공사 등 3개 기관은 이월결손보전을 이유로 배당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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