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루키 서하경 홀인원…BMW i8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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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루키 서하경 홀인원…BMW i8 주인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7.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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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서하경이 부상인 BMW i8 앞에서 승리의 브이를 그리고 있다. <BMW코리아 제공>

19일 끝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 12번 홀에서 홀인원의 주인공이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투어 루키 선수인 서하경이었다.

서하경은 대회 최종일 162m(177야드)의 12번 홀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컨트롤 샷이 그대로 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짜릿한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서하경은 2억원 상당의 BMW i8의 주인공이 됐다.

서하경은 “생애 처음으로 한 홀인원이다. (오르막이라) 들어가는 건 보지 못했는데 갤러리들이 그린 쪽에서 손을 흔들어줘 그냥 가깝게 붙은 줄로만 알았는데 가서 보니 공이 없어 홀인원인 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하경은 12년 구력에도 홀인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하경은 “남들이 홀인원 해봤냐고 물으면 차가 있는 홀에서 할 거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하곤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됐다”고 신기해 했다.

2라운드 때 예선탈락 위기를 맞았던 서하경은 “오빠가 오늘이 마지막 기회니까 잘 해보라고 했는데 오빠 바람대로 들어가서 너무 기뻤다”면서 “아마 오빠가 더 좋아하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홀인원 부상인 BMW i8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실내 공간으로 혁신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탑승 공간을 구성하는 라이프 모듈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됐으며 파워 트레인과 고전압 배터리, 섀시 등이 통합된 드라이브 모듈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공차중량은 1485kg으로 매우 가볍다.

BMW i8에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의 가장 최신 기술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3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4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시속 250km의 최고 속도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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