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들, “삼성보다 현대차…상시 면담 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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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 “삼성보다 현대차…상시 면담 제도 인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9.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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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삼성그룹을 따돌리고 지원하고 싶은 대기업 1위 자리에 올랐다.

취업 커뮤니티 취업뽀개기는 카페 회원 563명을 대상으로 최근 7일간 어떤 대기업에 지원할 것인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255명(45.3%)이 현대자동차를 꼽았다고 1일 밝혔다.

삼성그룹을 선택한 응답자는 124명(22%)이었으며, 뒤를 이어 LG그룹 79명(14%), CJ그룹 63명(11.2%), 기타 42명(7.5%) 순이었다.

현대자동차와 LG그룹은 1일부터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또한 삼성그룹과 CJ그룹은 각각 7일과 10일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를 지원하겠다고 답한 255명의 지원 이유는 ‘타 기업보다 효율적인 직원 복지 및 고용 안정’이 176명(69%)으로 과반을 훌쩍 넘었다.

이어 ‘서류전형 및 면접이 타 기업보다 수월해서’가 56명(22%), ‘업무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가 20명(9%), ‘기타’ 1%(3명) 순이었다.

현대자동차 채용 과정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는 120명(47%)이 ‘상시 면담 제도’를 꼽았다. 이어 ‘채용 박람회에서의 다양한 콘텐츠’를 꼽은 이들이 51명(20%)이었다. 이어 ‘타 기업보다 낮은 서류 전형 부담감’ 46명(18%), ‘기타’ 38명(15%) 순이었다.

취뽀스터디(http://www.chippostudy.com/) 관계자는 “2~3년 전부터 현대자동차 관련 문의 와 자료 검색 등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현대자동차가 채용 환경을 유연하게 가져감으로써 지원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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