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 베를린서 ‘기어S2 쇼케이스’…“웨어러블 기술력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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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베를린서 ‘기어S2 쇼케이스’…“웨어러블 기술력 집대성”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0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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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이 ‘삼성 기어S2’의 제품 철학과 주요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미디어와 파트너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기어S2 쇼케이스’를 열고 제품을 공개했다.

기어S2는 10월2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삼성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지난 수년간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삼성 기어 S2는 그동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역작으로 매우 직관적인 원형 디자인을 통해 기어 S2의 베젤을 회전시킬 때마다 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기어S2는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해 바로 교통카드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지며 한국, 영국에서 우선 적용될 계획이다.

또한 NFC 기반 삼성 페이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갑이 없더라도 삼성 페이를 실행하고 NFC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중국에서는 알리페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커넥티드 카와도 연동해 활용성을 확대했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귀가 전에 집안의 냉난방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집안에서 ‘굿 모닝’, ‘굿 나잇’ 같은 음성명령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다. 폭스바겐의 신차에 자동차 스마트 키로 사용하거나 온도 조절 등 원격 작동도 가능하다.

또한 24시간 사용자의 운동량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해 일상생활의 운동량과 패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이 쇼케이스를 관람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의 본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기어S2의 탄성(엘라스토머) 소재 스트랩은 삼성전자가 선보일 다양한 전용 스트랩으로 교체 가능하다.

기어S2 클래식의 경우 전용 가죽 스트랩뿐 아니라 너비 20mm 규격의 어떤 스트랩이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의 콜래보레이션을 발표하기도 했다. 멘디니는 기어S2를 위한 전용 스트랩과 시계 화면을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이영희 부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실리콘밸리 연구소의 프라나브 미스트리(Pranav Mistry) 상무, 미국법인 모바일 부문의 알레나 코튼(Alanna Cotton) 상무가 무대에 올라 기어S2의 철학과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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