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합리적인 요금의 로밍 서비스 3종 출시…“필요한 만큼만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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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합리적인 요금의 로밍 서비스 3종 출시…“필요한 만큼만 저렴하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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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해외에서 소량의 로밍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18일 음성로밍 5000원권, 데이터로밍 5000원권,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 등 3개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성로밍 5000원권은 하루(24시간 기준) 5000원에 음성로밍 10분을 제공하며 중국·일본·미국 3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로밍 5000원권은 하루 5000원에 데이터로밍 30MB를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은 하루 7000원에 카카오톡∙SNS 등 저속으로 이용 가능한 소용량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5000원권과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은 ‘데이터로밍 무제한’ 적용국과 동일하게 162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정액형 해외 로밍 상품은 하루 1만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이 대표 서비스지만 이번 신규 출시 상품들은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로밍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신규 로밍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레닷컴(http://roaming.olleh.com)에서 ‘나에게 맞는 로밍 상품 찾기’와 ‘나만의 해외 여행지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지난 7월 출시해 해외 로밍 요금 폭탄 걱정을 덜어주는 안심 로밍 서비스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의 적용국을 중화권까지 확대했다.

일본, 미국, 스페인, 포루투갈을 비롯해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도 음성 로밍 요금이 실시간으로 안내되며 요금이 50만원 이상 될 경우 자동으로 차단된다.

9월 말 태국, 베트남, 필리핀 3개국에 추가 적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여행객의 90%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 국가를 15개로 확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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