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포르쉐에 따르면 1~9월 신차 판매량은 28% 증가한 17만3085대, 매출은 35% 증가한 164억7000만 유로,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25억5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동기간 매출액 영업 이익률은 15.5%다.
루츠 메슈케 CFO는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지난해 회계연도에 성장을 뒷받침 할 자금을 조달하면서 동시에 순채무를 상환한 후 9개월 동안 순유동성이 계속 증가했다”며 “올해 회계연도의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전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르쉐가 자체적으로 정한 매출수익률 15%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신임회장 올리버 블루메 박사는 “포르쉐가 유럽을 비롯해 미대륙과 아시아에서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핵심 시장에서 똑같은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이 바로 포르쉐의 강점이라며 세계적인 명성의 품질 높은 스포츠카와 높은 소비자 만족도가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포르쉐는 9월 기준 직원 수가 2만3999명으로 전년보다 9% 증가했으며 지난 5년 동안 직원 수가 약 1만3000명에서 2만4000명으로 증가하면서 80%가 넘는 고용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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