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클로 네트웍스는 네트워크 가속기 솔루션 신제품인 ‘테클로 B-시리즈’ 어플라이언스를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TCP/IP 네트워크 전송 속도를 200~400% 가속시켜 웹, 파일전송, 비디오스트리밍, 클라우드 및 무선통신 등 다양한 인터넷 환경의 망 관리에 효과적이다.
30년 이상 사용돼 온 인터넷 환경의 표준 TCP 전송 취약점인 패켓전송 사이즈와 전송흐름제어 등을 향상시켜 TCP 유·무선 전송속도를 최적화시켜 준다.
싱글사이드 구성으로 기존의 데이터 센터 한쪽에만 추가하면 간단하게 최적화된 전송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싱글사이드 구성은 기업 내 전송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의 스마트폰과 테블릿, PC에 이르기 까지 원격지에 장비 또는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 없이 대역폭을 효율화해 관리경비도 절감시켜 준다.
데이터센터 측의 TCP에서 빠른 패켓전송, 지연시간 감소, 대역폭 효율화 기술을 제공해 기존 망 인프라에 제품을 추가하는 간단한 구성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며 중앙집중 관리를 제공한다.
테클로는 다양한 고객 환경에 따라 10Mb/s부터 10Gb/s에 이르는 대역폭을 어플라이언스의 라이선스키를 통해 확장 제공함으로써 증설에 따른 투자도 최적화한다.
스위스 본사를 둔 테클로는 2010년부터 네트워크 가속 솔루션을 유럽 내 모바일통신 사업자와 아시아의 CDN 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PoC, 데모를 통해 시장 검증과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오앤브이 강기흥 이사는 “정형화됐던 기업내 TCP/IP 데이터에서 SNS 등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테클로 네트워크 가속기 솔루션은 싱글사이드 구성으로 네트워크 액셀레이션이 가능하다”며 “기존 양방향 구성으로 인한 관리의 어려움과 기능의 제약을 극복해 기업 환경은 물론 이동통신 네트워크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