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 130년 예술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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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 130년 예술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2.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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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의 개국 130년을 맞아 지난 9월 시행한 통신 130년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전화기, 전신기, 케이블, 안테나 등 옛 통신사료와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불용 통신기기들을 예술 작품의 소재로 활용해 온 세대가 함께 공유하고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KT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학 교수진을 비롯한 디자인·전시 업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총 7점의 작품을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선정했다.

대상으로는 회화와 조형물을 결합해 통신 발달사의 의미를 재해석한 ‘미래형 통신수단’이, 금상은 주변 자연 환경 속에 존재하고 있는 전화기의 모습을 독특한 음향 효과를 더한 영상물로 제작한 ‘전화’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14점의 작품은 KT 광화문 빌딩 올레스퀘어에서 19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초대 작가로 참여한 김동아 작가와 유빈선·신혜린 작가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 온 통신 사료들이 단순한 사료 이상의 가치를 지닌 예술 작품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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