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W 카이저 출시…최고급형 1억1192만원
상태바
쌍용차,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W 카이저 출시…최고급형 1억1192만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2.02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쌍용차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W 카이저.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체어맨W의 품격을 한층 높인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W 카이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체어맨W가 가진 전통과 역사에 최고의 가치를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 네임 카이저(Kaiser)를 차명에 적용한 것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카이저는 독일어로 황제를 뜻한다”며 “더욱 높은 품격과 향상된 편의성으로 거듭난 체어맨W의 오너에게 누구보다 큰 가치와 품위를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체어맨W 카이저는 내·외관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감성품질을 향상시켰고 핵심 편의사양인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상품성을 높였다.

새로운 브랜드명을 채택해 차량 내외부에 부착된 기존 엠블럼은 황제의 상징인 독수리를 형상화한 카이저 엠블럼으로 교체되며 카이저 문자가 새겨진 LED 도어스커프도 적용된다.

퀼팅 패턴은 1~2열 시트와 도어 트림, 헤드레스트(4인승 모델)에 적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 체어맨W 카이저 대시보드. <쌍용차 제공>

대시보드에 더욱 깊고 풍부한 색감의 블랙 글로시 타입의 새로운 우드그레인과 입체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해 주는 골드 컬러 몰딩을 적용해 더욱 품격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최신 유닛으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AVN시스템은 하만카돈의 17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과 어우러져 최상급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터치 반응성이 우수한 정전식 디스플레이는 신속하고 정확한 동작으로 사용 시 만족감을 높여 주고 200GB 대용량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다양한 음악과 영상을 보관·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상위 모델 사양을 확대 기본 적용함으로써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우선 전 모델(CW600 Luxury 제외)에 소비자 선호 사양인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를 기본 적용하고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비롯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CW700 VIP부터 적용했다.

앞차와의 간격을 인식해 주행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ACC 기능은 충돌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핵심 안전사양이다.

또한 CW700 VVIP 트림을 신설해 기존 BOW 에디션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4인승 모델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그 동안 CW700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디럭스 콤포트 사양(뒷좌석 통풍시트, 마시지 시트, 좌우머리받침 헤드레스트)을 CW600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선택권을 넓혔다.

체어맨W 카이저의 판매 가격은 CW600 5634~6354만원, CW700 6236~9143만원, V8 5000 7604~9212만원, Summit 1억1192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