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개소세 재인하…2월 혜택 더해 차량 구입 가격 더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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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개소세 재인하…2월 혜택 더해 차량 구입 가격 더 낮아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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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별소비세를 오는 6월까지 재인하하면서 소비자들은 더 싸진 가격에 신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개소세 인하 종료로 자동차 업체들이 2월 구매 혜택을 강화한 상황에서 개소세 혜택이 다시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산차 가격은 최소 20여만원에서 최대 200여만원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먼저 현대차의 제네시스 EQ900 가격이 최대 210만원 싸진다.

EQ900 5.0 프레스티지의 경우 기존 1억1700만원에서 개소세 인하로 1억1490만원에 살 수 있다.

현대차의 개소세 인하 폭은 현대차 엑센트 21~36만원, 아반떼 26~44만원, 쏘나타 41~58만원, 그랜저 55~70만원, 아슬란 69~82만원, 제네시스 85~127만원, EQ900 130~210만원, 투싼 43~53만원, 싼타페가 52~63만원, 아이오닉 18만원이다.

기이차도 프라이드 22만원, K3 26~44만원, K5 41~57만원, K7 55~72만원, K9 91~158만원, 스포티지 41~53만원, 쏘렌토 51~62만원 인하 효과가 있다.

쌍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지난 2일 출시한 체어맨 W 카이저의 가격을 103~204만원 인하했으며 렉스턴W 52~72만원, 티볼리 37~42만원, 코란도 40~47만원 개소세가 인하된다.

쉐보레의 말리부의 경우 2월 마련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고 개소세 인하 혜택까지 포함하면 최대 376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쉐보레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말리부 56만원, 임팔라 55만원, 올란도 51만원, 트랙스 45만원, 아베오 36만원 가격을 낮췄다.

르노 삼성의 차량도 개소세 인하로 20~100여만원의 가격 인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닛산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방침에 따라 올 6월까지 전 모델 가격을 최대 50만원 인하한다.

캐시카이는 트림별 최대 40만원, 알티마 30만원, 맥시마와 370Z 40만원, 패스파인더 50만원의 가격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수입차 브랜드인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도 가격은 100여만~400여만원의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자동차업체들이 개소세 인하 폐지를 반영해 2월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며 “개소세 재인하가 맞물려 소비자들은 기존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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