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월 K3·K5 출고시 할부기간·유예율 자유롭게 선택…마이스타일 할부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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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월 K3·K5 출고시 할부기간·유예율 자유롭게 선택…마이스타일 할부 프로그램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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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입시 할부기간과 유예율을 고객이 직접 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기아자동차는 차량 구매 시 고객이 정한 할부기간과 유예율에 맞춰 금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자동차 금융상품인 ‘마이스타일(My Style)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 안으로 K3·K5를 출고하는 고객이 대상인 프로그램은 6~48개월 중 원하는 할부기간을 택할 수 있다.

또한 할부기간과 상관없이 최저 1%에서 최대 70% 범위 내에서 유예율도 정할 수 있다.

단 선수율 10% 이상 설정 시와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하며 K3쿱·택시·하이브리드 차량은 제외된다.

마이스타일 할부 프로그램은 연 4.9%의 금리가 일괄 적용되며 할부기간은 6개월 단위로 유예율은 1%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가격이 1735만원인 K3 가솔린 트렌디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선수율 10%, 할부기간 48개월, 유예율 70%를 선택할 경우 매달 13만원 가량을 납부하고 차량대금은 중도상환하거나 할부기간 종료 후 상환하면 된다.

일반형 할부(4.9%·선수율 10%)를 이용해 같은 차를 구매할 경우 한 달에 약 48만원을 내야 하는 것에 비해 월 납부금액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원금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앴고 할부기간이 끝난 뒤에는 차량을 판매해 남은 대금을 납부할 수도 있어 사회 초년생 등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2월 중 대표 스타일리시 세단 K3와 K5를 출고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마이스타일 할부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 동안 K3·K5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최고급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를 증정한다.

최근 개별소비세 인하를 기념해 2월 K3·K5를 구입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특별 추가 할인혜택 30만원을 제공하고 7년 이상 경과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30만원 할인혜택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2월 K3 시승 고객이 시승 후 K3를 구입하면 30만원을 추가로 제공하는 ‘K3 시승고객 이벤트’도 실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마이스타일 할부 프로그램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등으로 차량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아차가 시행하는 혁신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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