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이익 8840억원…전년比 14.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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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이익 8840억원…전년比 14.3% 감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2.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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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하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지난해 88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1조316억원보다 14.3% 감소한 부진한 실적이다.

매출액도 6조4460억원으로 전년 6조6808억원보다 3.5% 줄었다.

▲ <자료=한국타이어>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1조6143억원과 영업이익 2383억원을 기록해 각각 0.9%, 2.5%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서도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0% 상승하며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초고성능 타이어(UHPT)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다. 이는 전체 타이어 매출의 33%에 해당하는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714억, 영업이익 9544억을 목표로 북미와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초고성능 타이어와 SUV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 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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