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헤리티지 전 총재와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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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헤리티지 전 총재와 환담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2.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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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이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4일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빌딩에서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한미간 경제현안, 미국대선 전망, 한반도 상황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화그룹의 주력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에드윈 퓰너 회장은 한화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이라크 신도시건설사업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승연 회장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는 그 어느 현장보다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해 초부터는 아파트단지 건설 외에도 사회기반시설과 쇼핑센터 등을 맡아 추가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과 퓰너 전 총재와의 인연은 수십 년간 이어져오고 있으며 오랜 기간 한미현안과 국제경제·정치질서 등에 대한 논의와 민간외교차원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헤리티지 재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로 정치·경제·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퓰너 전 총재는 미국 정계를 움직이는 대표적 파워엘리트로 꼽힌다.

헤리티지 재단은 2011년 미국 워싱턴 펜실베니아가에 위치한 헤리티지 의회빌딩 2층 컨퍼런스센터를 한·미 민간외교에 기여한 김승연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김승연 컨퍼런스센터로 명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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