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30일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서해안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서해안과 내륙에는 박무나 연무가 끼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원도영동과 충청북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동해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오늘은 서해상에, 내일(31일)과 모레(4월1일)는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3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낮부터 밤사이에, 남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4월1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새벽까지 구름이 많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