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렉서스·푸조 308·스파크 등 8418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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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렉서스·푸조 308·스파크 등 8418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4.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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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자료=국토교통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은 포르쉐 카이엔과 에어백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 현상이 발생한 토요타 렉서스 SC430, 주행 중 문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 푸조 308 1.6 Blue-HDi 등 22개 차종 총 8418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카이엔은 브레이크 페달을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주행 중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1월15일부터 올해 1월11일까지 제작된 카이엔 590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8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과 클립 장착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RAV4 4WD, RAV4 2WD, 렉서스 SC430에서는 에어백과 뒷좌석 쿠션 프레임에서 결함이 발생했다.

2003년 8월8일부터 2008년 2월21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SC430 88대는 충돌로 인한 조수석 에어백(일본 타카타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승객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한 2009년 2월27일부터 2012년 11월14일까지 제작된 RAV4 4WD·2WD 1658대에서는 뒷좌석 쿠션부 금속 프레임의 형태가 부적절해 충돌 시 프레임과 좌석안전띠의 간섭으로 좌석안전띠가 절단될 경우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7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환과 추가 부품 장착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308 1.6 Blue-HDi(T9) 등 7개 차종은 자동차 앞·뒤 도어에 장착된 도어래치의 내부 스프링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있다.

도어래치(Door Latch)는 자동차에서 손잡이를 포함한 문이 열리고 잠기게 하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15년 9월1일부터 11월21일까지 제작된 푸조 308 1.6 Blue-HDi(T9) 등 7개 차종 334대로 8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이 제작·판매한 넥스트 스파크는 운전자가 시동을 끈 후 차량의 문을 열고 약 13~22초 사이 재시동을 하는 경우 좌석안전띠 미착용 경고음과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의 안전사양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았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16일부터 올해 2월3일까지 제작된 430대로 8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경고음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르쉐코리아(02-2055-9110), 한국토요타자동차(080-4300-4300), 한불모터스(02-3408-1655~7), 한국지엠(080-3000-5000)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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