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기승…마스크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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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기승…마스크 판매량 급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4.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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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했다.

14일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1~10일 마스크 판매량과 통합대기지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통합대기지수가 급격하게 나빠진 지난 주말, 마스크 판매량도 증가했다.

주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4일(8.9%)보다 나들이가 절정을 이룬 10일(36%)의 판매량이 약 27% 가까이 증가했다.

 

소모품으로 간주되는 마스크의 경우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한 후에야 준비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말 미세먼지 예보에는 약국이 쉬거나 온라인 주문의 경우 배송기간이 길어져 당일 외출 시 대비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주기적으로 마스크를 구입해두거나 미세먼지 예보를 사전에 확인 후 마스크를 구입해야 한다.

주기적인 마스크 구매와 함께 일반 마스크, 황사 마스크, 방진 마스크 등 용도에 적합한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기능이 없어 미세먼지용으론 부적합하며 황사 마스크는 KF80 등급의 마스크로 일반적인 미세먼지용으로 사용 가능한 마스크다.

방진 마스크는 산업·의료용의 KF94등급 마스크로 걸러내는 능력이 높은 만큼 숨쉬기 어려워 외출용으론 부적합하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일반적인 미세먼지용 마스크로는 황사 마크스를 추천한다”며 “미세먼지용인 황사 마스크의 경우 온라인에서 개당 1000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한 번에 많은 양을 구입해 두고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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