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버스 승하차 지점·시간 알려주는 ‘카카오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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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버스 승하차 지점·시간 알려주는 ‘카카오버스’ 출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4.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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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지난 25일 전국 주요 도시 버스의 실시간 운행 정보와 노선·정류장 위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카카오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버스’의 전면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카카오버스는 세종시, 천안시, 안산시 등 8개 시·군 구역의 버스 정보가 추가됐으며 서비스 정보 제공 지역도 전국 57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그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요청했던 기능인 ‘버스 승하차 알림’이 대표적이다. 타고자 하는 버스에 승차 알림을 설정해 도착 정보를 미리 알 수 있고 내릴 정류장에 하차 알림을 설정하면 정류장 도착 전 미리 알려주는 기능이다.

버스 노선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함께 도착 예상 시간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광역버스의 경우에는 버스 내 잔여 좌석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화면 상단의 ‘추천 카드’ 기능은 별도의 검색 없이 현 위치 주변의 버스 정류장과 현 위치에서 집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 주변 심야버스 등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춘 디자인과 UX·UI 개편으로 편리함과 재미를 더했다.

어플리케이션 홈 화면에서는 즐겨찾기 해놓은 버스 노선의 실시간 도착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하차 알림 기능 설정시 나타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은 카카오버스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재미요소다.

카카오는 카카오버스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전국 주요 지하철 노선·경로 정보 제공 서비스인 카카오지하철을 출시하고 새로운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을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정주환 O2O·커머스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는 한국 사람들이 하루 평균 1.8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이동 영역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통한 라이프스타일의 편리한 변화를 제안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를 출시하고 3월에는 소셜 맛집 추천 서비스 카카오플레이스를 리뉴얼 하는 등 이용자들의 이동과 관련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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