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고객의 차를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변신시켜 주는 이벤트 참가자를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기아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이 기아차를 보유한 레드멤버스 고객들의 사연을 접수받아 이중 총 5명을 선발해 차량 리모델링 작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http://red.kia.com)를 통해 희망 고객들의 사연과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5월17일 추첨을 통해 최종 5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차량은 5월중 입고돼 약 200만원 상당의 차량 리모델링 작업을 받게 되며 기아차는 세차, 광택 코팅, 차량용 보호 필름 등 제공과 에어컨 필터도 교환해준다.

사고에 따른 손상이 많은 차량의 경우 손상 부분에 대한 외부 판금도장, 부분 도색, 휠 교환 등을 진행하고 차량의 연식과 주행거리가 비교적 적은 경우 헤드라이트 복원, 방청 및 언더코팅, 휠 복원 등 심미적 만족 요소 위주의 복원작업을 지원한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의 경우 범퍼, 카 매트, 가죽 핸들커버 등 실내외 노후화된 부품교환과 수리를 해주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4회째 진행되는 기아레드멤버스 카 리모델링 이벤트를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정례화시켜 기아레드멤버스 프로그램의 핵심 이벤트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