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그룹,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서 현지 바이어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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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그룹,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서 현지 바이어 인기몰이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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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 동양철관 부스를 방문한 이란 사업가가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갑을상사그룹 제공>

이란 테헤란에서 23~25일 열리는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한 갑을오토텍·동양철관·갑을메탈 등 3개 회사 부스에 현지 방문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갑을상사그룹에 따르면 이미 100만대 이상 완성차를 생산하며 중동 1위 완성차 제조 국가인 이란의 자동차산업 관계자들은 갑을오토텍과 갑을메탈 부스에 방문해 각각 차량용 열교환기 관련 제품과 자동차발전기·시동기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양철관 방문자들도 플랜트배관용으로 사용되는 후육 강관과 코팅 파이프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양철관 부스에 방문한 이란 EPC 전문회사 PSM의 CEO인 아미르 호세인 로샤니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제품에 관심이 많아 방문하게 됐다”며 “제안 내용을 검토한 후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보고 좋은 조건이라면 거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양철관은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바로 이란 지사를 개설하고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란·중동 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란 지사는 갑을상사그룹 계열사의 중동 진출을 진두지휘하며 당분간 이란 비즈니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이란 현지시간) 오전 한국 참가업체 81개사를 대표로 참석한 한흥수 동양철관 사장은 개회식 테이프 컷팅과 한국·이란 VIP 컨퍼런스에 참석해 소레나 사타리 이란 과학기술부통령, 김승호 주이란 한국대사 등 주요 인사들과 이란 비즈니스에 관한 전반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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