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어떤 부적절한 관행·부정행위 용납 안 된다”
상태바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어떤 부적절한 관행·부정행위 용납 안 된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6.24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23일 “한국지엠의 모든 임직원은 그 어떠한 부적절한 관행이나 부정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23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서신을 통해 “올해 초 한국지엠 최고경영자로 부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내 규정과 윤리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일부 직원의 불법행위 의혹으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과 함께 향후 어떠한 불법행위나 관행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 사장은 또한 “직원 개개인의 그릇된 행동이 조직 전체에 부정적인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며 “내수 판매가 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판매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인천지검은 한국지엠 노사가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거액이 오고간 채용비리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외부 감사 기관을 통해 이번 상황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