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학동서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교류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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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학동서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교류캠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7.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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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학동 기가서당에서 멘토와 멘티가 서예를 배우며 한국 문화 체험을 함께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4기 청학동 지역 멘토와 멘티 약 30명이 경남 하동군 묵계초등학교와 기가서당 일대에서 교류캠프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KT드림스쿨은 KT 기가 스토리 지역 소재 초등학생이 외국인 유학생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서 선발한 유학생 봉사단이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에게 KT 화상회의 시스템 ‘KT 드림스쿨’을 통해 언어 수업과 문화 교류를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올해 4기를 맞았다.

지난 1~2일 1박2일간 청학동 묵계 초등학교와 기가서당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교류캠프에서는 멘토들의 출신 국가 민속춤, 속담, 민속경기 등을 함께 익히고 체험했다.

또한 청학동 훈장의 예절 교육, 초등학생 멘티의 가야금 공연도 함께 보면서 멘토와 멘티 상호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청학동 풍교헌 서당의 강동의 훈장은 “KT 드림스쿨을 통해 청학동 아이들이 외국인 멘토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KT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멘토링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중국 유학생 멘토 주오링(26세·연세대 사회학과) 씨는 “3월 서울에서 만난 이후로 멘티를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교류 캠프를 통해 직접 멘티가 사는 지역도 보고 체험하니 멘티와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남은 멘토링 기간 동안에도 멘티와 즐겁게 수업하며 멘토와 멘티 둘 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을 통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T 드림스쿨의 외국인 글로벌 멘토들은 청학동을 시작으로 오는 15~16일 백령도, 8월26~27일 임자도 등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멘토가 사는 기가 스토리 지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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