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메탈, 상반기 영업이익 28억원…전년比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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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메탈, 상반기 영업이익 28억원…전년比 903%↑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7.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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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메탈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원가절감과 재무구조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903% 증가한 28억원을 기록했다.

갑을메탈은 29일 상반기 연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753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종속회사였던 코스모링크의 지분 매각으로 인해 상반기 매출은 17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6% 감소했다.

반면 원가절감과 재무구조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은 3억원에서 28억원으로 90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적자에서 2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올해 흑자 가능성을 높였다.

앞서 자동차용 모타·코어를 주로 생산하는 갑을메탈 전장사업부는 갑을오토텍, 동국실업 등 그룹 내 자동차부품 관련 계열사와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해 이란시장의 성공적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이란을 포함한 중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M&A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시장의 전장품 회사를 인수하기위해 입찰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갑을메탈은 밝혔다.

박한상 갑을메탈 대표이사는 “전장사업부는 올해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부품사업 관련 제품개발에 집중하기위해 갑을오토텍·동국실업·코스모링크·갑을알로이 등 그룹내 자동차부품, 소재·산업재 관련 계열사들과 협업하며 내실경영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갑을메탈은 전선소재를 생산하는 메탈사업부와 자동차용 모터와 모터코어 등 전장품 등을 생산하는 전장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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